언소주, 다시 운동에 가속 페달 | ||||||
'조중동 방송' 위험성 경고 이어 '광고 중단 운동 2탄' 준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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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작년 촛불시위 때 보수 언론 매체에 대한 광고 중단 요청 운동을 이끌었던 '언론소비자 주권 국민캠페인'이 다시 본격적 공세에 나설 조짐을 보이고 있다.
언소주 활동은 보수 언론 광고 중단 요청 캠페인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광고 중단 요청 운동의 표적이 된 기업들의 업무를 방해했다는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으면서 위축된 바 있으나(1심 유죄 판결), 다음 카페에서 창립 발기인만 3000명이 참여한 시민운동모임으로 한 단계 발전하기도 했다. 언소주는 이른바 보수 매체에 광고를 싣는 기업을 대상으로 8일부터 불매운동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져 '제 2의 불매운동'이 격화될 전망이다. 지난 2월 법원이 광고 중단 운동에 참여한 누리꾼들에게 유죄판결을 내린 지 약 5달만이다. 더욱이 언소주는 조선·중앙·동아 등 보수매체에 광고하되 진보매체인 경향신문 등에는 광고를 주지 않는 기업의 제품을 구입하지 않는 적극적 불매운동을 펼 전망이다. 한편, 언소주는 진보적 성향 온라인 언론인 오마이뉴스와 손잡고 일명 '조중동 방송'의 위험성을 경고하기 위해 지난 4월 30일까지 UCC 공모전을 개최하기도 했다. 이는 최근 여당인 한나라당이 이른바 '미디어법'들을 대거 손보게 되는 경우, 보수성향의 신문사들이 지상파 방송 민영화나 종합편성PP·보도전문PP 진출 등 어느 형태로든 방송 진출 혜택을 볼 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읽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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