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시민·사회

의료민영화는 의료양극화 초래..반드시 저지

해피곰 2009. 10. 7. 16:57

의료민영화는 의료양극화 초래..반드시 저지

의료민영화 저지 범국민운동본부 출범



 의료민영화 저지 범국민운동본부 출범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건강권실현을위한보건의료단체연합,
주당, 민주노동당 등 전국 79개 시민,노동,보건의료단체와 정당은 6일 서울 종로구 보건복

지가족부 앞에서 의료민영화 정책을 저지하기 위한 의료민영화저지와건강보험보장성강화를

위한범국민운동본부(범국민운동본부) 출범을 선언했다.ⓒ 민중의소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의료민영화 정책을 저지하기 위한 '의료민영화저지와건강보험보장성

강화를위한범국민운동본부'(범국민운동본부)가 6일 출범했다.

 

범국민운동본부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보건복지가족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

의료민영화 정책은 의료비를 상승시켜 의료양극화를 초래할 것"이라며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건강권실현을위한보건의료단체연합, 민

주당, 민주노동당 등 전국 79개 시민,노동,보건의료단체와 정당이 참가한 범국민운동본부는

참가단체 대표 79인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다.

 

조경애 범국민운동본부 집행위원장은 "정부가 작년 국민이 반대해 중단된 바 있는 의료민영

화 입법안을 이번 정기국회에서 추진하려 한다"며 "서명운동과 선전전 등을 통해 국민 반대

여론을 형성해 반드시 저지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출범한 범국민운동본부는 오는 30일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의료민영화 추진 법안,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로 정부측 인사와 전문가, 범국민운동본부 참가자들이 참가해 토

론을 벌일 계획이다.

 

또 의료민영화를 반대하는 국민 여론을 형성하기 위해 온오프라인을 통해 지역별로 천만명

서명운동을 실시하고 오는 12월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선전전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매일노동뉴스 / 이준형 기자 lee@vo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