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이트 장려 주장한 경만호 회장 자중하라" 사보노조, 성명 발표…"어처구니 없는 인식 공유"
트 장려 발언을 한 것 등에 대해 공공서비스노조 전국사회보험지부(이하 사보노조)가 발끈 하고 나섰다. 사보노조는 16일 성명서를 내고 경만호 회장과 의협 임원들의 리베이트 찬성 발언들에 비 판을 쏟아냈다. 성명서를 통해 사보노조는 "경만호 회장은 '리베이트' 용어를 시장경제의 사전적 의미에만 집착하면서 국민정서와 사회통념까지 거부하고 있다"며 "갑의 위치인 의료계가 을인 제약사 에게 절대 우월적 지위로 뇌물을 강요하고 수수하는 것이 리베이트라는 것으로 모르는 것이 냐"고 비판했다. 이어 "10조원의 약제비 중 2조원 이상이 리베이트란 검은 돈으로 의료계의 주머니를 채우 고, 건보재정을 위헙하고 있다"며 리베이트 장점을 언급한 경 회장에 대해 "국민을 분노하 게 할 뿐"이라고 경고했다. 이와 함께 사보노조는 지난 13일 시장형 실거래가제도 공청회에 참석한 의사협회 정책이사 를 향해 비판의 화살을 돌렸다. 사보노조는 "경 회장을 필두로 의협의 넌센스와 왜곡은 줄을 잇고 있다"면서 "의협의 집행 부가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인식을 공유하고 있다는 사실에 입을 다물 수 없다"고 밝혔다. 총액계약제에 대한 의협의 반대주장에 대해서도 "사실을 호도하고 있다"고 사보노조는 반박 했다. 사보노조는 "리베이트에 대한 들끓는 여론과 당국의 대대적 단속에도 문제의식을 느끼지 못 하는 경 회장과 의협 집행부는 대다수의 의사 회원들의 명예를 위해서라도 뼈를 깎는 자성 으로 자중과 근신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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