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만호 회장 1억 횡령의혹, 특별감사 실시" 건강연대, 3일 성명 발표
'1억원 횡령설'이 제기된 경만호 회장을 비롯한 대한의사협회 외부연구용역과 관련, 보건복 지부가 특별감사를 실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의협 임원진이 주요 임원을 겸직하고 있는 ‘의료와 사회포럼’에 유령 용역을 주는 수법으로 연구용역비 1억원을 경만호 의협 회장의 개인통장으로 입금받은 것은 불법 비자금 조성에 다름 아니라는 지적이다. 건강권 보장과 의료공공성 강화를 위한 희망연대(이하 건강연대)는 3일 성명을 통해 1억원 횡령의혹에 대한 복지부의 특별감사를 촉구하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건강연대는 "내부회계규정조차 지키지 않은 의협에 대한 보건복지부의 정기 감사가 ‘부실’ 그 자체였음이 드러났다"면서 "더욱 큰 문제는 의협의 외부연구용역 연구비 집행이 횡령 수 준으로 드러났음에도 복지부가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건강연대는 "감독권자인 복지부가 의협의 1억원 횡령의혹에 대해 수수방관한다면 쌍벌죄의 법제화를 주장해왔던 진정성마저도 의심받을 수 있다"면서 "쌍벌죄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천명하기 위해서라도 특별감사에 착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은빈 기자 (cucici@dailymedi.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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