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 후 '공공기관 재취업'공무원 '낙하산 이직' 심각 최근 5년간 259명 … 연봉 1억이상도 85명 달해
이른바 '특채 파동'으로 정부 부처 공무원 채용의 투명성이 문제가 되는 가운데 최근 5년 간 정부 부처에서 퇴직한 뒤 산하기관에 재취업한 공무원이 모두 259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 정하균(미래희망연대) 의원이 7일 15개 정부 부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6년부터 2010년 7월23일 현재까지 중앙 부처에서 산하 공공기관으로 이직한 공 무원은 총 259명이었다. 이들이 재취업한 공공기관에서 받는 평균 연봉은 9270만 원이었으며 1억 원 이상의 연봉을 받는 사람들도 85명(전체의 33%)에 달했다. 정 의원은 "정부 부처에서 상관으로 근무하던 공무원이 퇴직후 산하기관으로 이직할 경우 해당 부처가 그 기관을 제대로 감독할 수 있는지 의문"이라며 "고위 공무원의 낙하산식 이 직 관행을 개선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 기사입력시간 : 2010-09-07 20:24: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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