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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불면증에 도움되는 동작 2가지

해피곰 2011. 7. 4. 09:36

무더위... 불면증에 도움되는 동작 2가지

여름철 건강관리


 

여름에는 더위로 인한 열대야로 잠들기가 어렵다. 그럴 때는 발에 쌓인 피로를 풀어주거나 온 몸의 긴장을 푸는 호흡을 하면 숙면에 도움된다.

 

 

발바닥을 자극해 피로 풀기

 

인체의 경락이 모두 모인 발바닥을 자극하면 신체에 쌓인 피로가 풀리면서 숙면을 취하기 쉬워진다. 발바닥을 직접적으로 자극하는 것이 어려운 날에는 아로마 오일은 1~2 방울 떨어뜨린 따뜻한 물에 20~30분간 족욕하면 몸의 긴장이 풀어지며 숙면에 도움된다.

 

  1. 바닥이나 의자에 편하게 앉는다.
  2. 오른발을 왼쪽 허벅지 위에 올린다.
  3. 양손 엄지로 발바닥을 꾹꾹 누른다. 골고루 누르면서 아프거나 굳어 있는 부분은 여러 번 눌러준다.
  4. 자세를 유지한 채 왼손으로 오른쪽 발등을 잡고 오른손 주먹으로 발바닥을 골고루 두드린다.
  5. 발바닥 중앙의 움푹 패인 부위는 집중적으로 오래 두드린다.

 

Tip. 지압이나 족욕을 하기 힘든 날에는 잠자리에 누운 채 발가락을 최대한 오므렸다 펴주기를 5회 이상 반복해 본다. 온 몸의 긴장이 쉽게 풀린다.

 

 

숙면을 도와주는 호흡법

 

열대야로 잠을 이루지 못하는 밤에 숙면을 이루도록 도와줄 뿐 아니라 피로가 지나치게 쌓인 날, 온몸에 긴장이 가득한 날, 잡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 날에도 효과 좋은 호흡법이다. 숨을 깊이 들이쉬었다가 내쉬면서 온 몸의 긴장을 풀고 피로를 풀어 보자. 

  1. 자리에 누운 자세로 두 발을 어깨 넓이 정도로 벌리고 두 팔은 45도 아래로 내린다.
  2. 두 눈을 감고 코로 숨을 들이마셨다고 입으로 숨을 내쉰다.
  3. 호흡이 거칠게 나온다면 거칠게, 가늘게 나온다면 가늘게, 자연스럽게 내쉬는 호흡을 되풀이한다. 들이쉬는 호흡은 짧게 하고 내쉬는 호흡을 길게 하고, 계속해서 내쉰다는 기분으로 한다.
  4. 호흡을 반복하다 보면 내쉬는 호흡이 점점 차분해지고 가늘게 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그때부터는 휘파람을 불듯이 숨을 가능한 가늘고 길게 내쉰다.
  5. 가슴에 의식을 집중하고 5분 정도 반복한다.

    글. 김효정 manacula@brainworld.com자료. 브레인피트니스(www.brainfi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