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재정, 7000억 흑자·적립금 1조6000억 공단, 2011년 재정현황 분석 발표…적자 전망 우려 '종식'
건강보험재정이 총 7044억원의 흑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누적적립금은 1조 6636억원으로 집계됐다. 2011년 11월 기준이다. 15일 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2011년 건강보험 재정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수입은 전년동기 대비 4조217억원(13.1%)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단 측은 보험료율 인상(5.6%)과 직장 정산보험료 및 재정안정 노력 등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했다.
사실 지난해 초 만해도 2942억원의 손실을 기록하면서 적자 전망이 현실화되는 것 아니냐 는 우려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그러나 5000억원을 훨씬 웃도는 흑자를 기록하면서 지난달 보건복지부의 재정 현황 추계 역시 확실시 될 전망이다. 복지부는 최근 '2011년 건강보험재정 현황'을 공개, 약품비 절감책 등에 힘입어 총 6000억 원의 흑자가 발생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총지출 부분의 증가율이 주목되는데 공단에 따르면 경기 둔화의(실질소득 감소) 영향 으로 의료이용 증가 역시 주춤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년 동기 대비 2조4044억원(7.6%)증가 에 그쳤다. 연도별 증가율에서도 총지출의 경우 2008년 7.6%, 2009년 13.4%, 2010년 11.9 %에서 2011년 7.6%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간 대비 4.3% 하락했다. 정숙경 기자 (jsk6931@dailymedi.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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