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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를 유연하게 하는 접시 돌리기

해피곰 2012. 2. 26. 20:01

뇌를 유연하게 하는 접시 돌리기

‘무한대 그리기’나 ‘8자 그리기’가 아무래도 평면적이기 쉬운 데 비해, ‘접시 돌리기’는 볼텍스 운동을 입체적으로 실현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효과가 강력한 수련이다. 손으로 접시를 만들어 돌리다 보면, 손목, 팔목, 어깨, 목, 허리, 무릎, 종아리, 발목까지 온몸이 볼텍스를 그리게 되며, 저절로 의식에도 볼텍스 문양이 심상화된다. 자연히 마음이 평온해지며, 온몸의 모든 관절이 유연하게 풀리고, 허리의 유연성과 손의 기감이 살아난다. 또, 단절되었던 좌뇌와 우뇌의 연결이 좋아지는 등 뇌도 생생한 활력을 얻는다. 

한 손으로 접시 돌리기

편안하게 서서 척추를 바르게 세우고 어깨에 힘을 뺀다.
오른발을 내밀고 왼손은 허리에 둔다.
손바닥을 접시처럼 반듯하게 만들어 아랫배 단전 높이에서 안쪽으로 최대한 크게 원을 그린다.
이때 손바닥을 접시라고 가정하고 깨지지 않도록 지면과 수평을 유지한다.
손바닥으로 원을 그렸던 것을 연장하여 계속 진행 방향으로 손을 감아 원을 그린다.
머리 위까지 손이 올라가면 고개를 뒤로 젖히면서 최대한 큰 원을 그려준다.
3회 이상 반복한다.
같은 요령으로 손을 바꿔서도 한다.
동작에 익숙해지면 허리와 발목, 무릎 등도 볼텍스를 충분히 그릴 수 있도록, 몸 전체를 의식하면서 동작을 한다.
관절이 유연해지며, 혈액순환과 기혈순환에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