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생활을 하면서 심심풀이 화초나 키워 보았지 채소는 처음 길러봅니다.
취미생활 하듯이...일기를 쓰듯이...소소하고 아주 쉬운 경험담을 적어 보려 합니다.
주부들이 가장 편리한 방법으로 접근할수 있는 결과물 입니다.
2012년 4월 18일 수요일.
1.준비물
흙 = 일반적인 밭에 있는 흙종류에 벌레가 안생기는 가정용 친환경흙을
조금 섞었다.(요즘 아파트 분양할때 베란다에 텃밭 만들때 쓰는 흙)
퇴비= 친환경 퇴비(퇴비 냄새가 강하지 않다)
상추모종= 14개 (상자에 비해 좀 많은듯 하다) | |
상자텃밭= 가로 60, 세로 40, 높이 20(센치)
텃밭 깔개= 밭 크기로 잘라 가위로 배수가 잘되게
잘잘한 구멍을 뚫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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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상자텃밭 만들기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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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자텃밭 2/3 정도의 흙에 준비한
거름 절반을 골고루 섞어 준다.
표시가 없어 거름이 몇그램인지
모르겠다.
* 잘 섞인 흙을 상자 텃밭에 골고루
펴서 담는다.
* 상추모종의 수만큼 텃밭에 구멍을
표시한다.
모종을 쉽게 심을 수 있다.
구멍이 겹치지 않게 언바란스로
엇갈리게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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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모종 분리하기.
*상추모종이 두꺼운 비닐에 포장되어 있다.
* 상추모종의 두꺼운 비닐을 벗겨 내려면
가위로 잘라내는 방법이 있으나,
흙이 부서져 내리므로,
먼저 물을 주어 흙을 적셔 준다.
* 모종의 밑둥을 살짝 검지 손가락으로
밀어 올리면 모종이 잘빠져 나온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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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모종 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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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텃밭 구멍에 차례대로 심어 본다.
* 텃밭에 비해 상추 모종이
많은듯 하나,
잘 자라면 솎아줄 참이다.
* 상추 모종을 심은뒤 충분히 물을준다.
물을 주니 흙이 내려 앉아 텃밭상자
절반 정도 되는것 같다.
다음엔 2/3 보다 조금 더 흙을 채워
텃밭을 만들어야 겠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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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5월 2일 수요일.
1. 상자텃밭 재배 15일 경과후
아파트 베란다에서 채소를 재배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
상추를 심은지 15일이 지났음에도 성장속도가 현저히 떨어져 보인다.
2일에 한번씩 물을 주었으나
오후가 되면 시든것처럼 축처져 있어 물을 주면 다시 기운을 차리는 모습을 보였다.
상추재배 환경의 중요한 햇빛 시간이 짧은 단점도 성장을 늦추는 요건인것 같다.
밤에는 다른 화초들도 있어
베란다 샷시문을 닫아 두어서 통풍이 잘 안되어서 일까?
성장속도의 변화가 크게 느껴지질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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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상추재배 환경과 변화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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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추재배 환경 *
베란다에서 바라본 정경이다.
정남향에 앞이 트여 다른집 보단
햇빛의 양이 조금 많다.
베란다 난간에 돌출 재배난간을
설치하여 좀더 잘 자랄수 있게
만들수도 있으나,
아랫집에 민폐가 될듯 조심스러워
베란다 내부에서 키우기로 결정했다.
* 환경 변화주기 *
베린다 특성상 햇빛이 성장 속도의
관건일것 같아서 오전, 오후 나누어
베란다를 중심으로 왼쪽 오른쪽으로
옮겨 가며 햇빛을 쐬어 주었다.
채소도 생명인지라 관심과 정성이
필요하다.
베란다 중심 오전 왼쪽의 모습이다.
베란다 중심 오후 오른쪽으로 옮겨논
텃밭.
햇빛을 최대한 받게 하고,
밤에도 베란다 문을 열어 두어
통풍이 잘되게 변화를 주었다.
하루에 한번 오전 6시에
물을 주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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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5월 8일 화요일.
1.환경개선후 6일 경과 변화
*개선점*
* 텃밭을 왼쪽 오른쪽으로 옮겨가며
최대한 햇빛을 쐬어 주었다.
* 매일 한번 오전 6시에 물을 충분히
주었다.
* 낮과 밤에 통풍이 잘되도록 베란다
문을 항상 열어 두었다.
*개선후*
* 축처진 모습을 보이지 않고 하루
종일 싱싱하게 서 있었다.
* 성장 속도가 확연하게 변화를
보였다.
조금 더 자라면 중간 중간 솎아
주어야 할것 같다.
싱싱한 상추가 먹음직 스럽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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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환경 개선 전후의 비교
3.베란다 화초들과의 조화.
상자텃밭의 장점은
집안에서 신선한 무공해 채소 재배의 목적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베란다 화초들과의 조화에 있다.
다른 화초들과 잘 어우러져 싱싱하고 푸른 화초 역할로써도 손색이 없다.
출처 : 수원도시농업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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