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장수의 비결! 손끝의 힘을 살려라!
손끝을 움직이면 뇌의 노화를 막는다
현재 우리나라 평균수명은 80세이나 건강수명은 72세로 병상에서 약 8년의 시간을 보낸다고 한다. 노년기에 건강한 삶을 사는 것은 누구나 바라는 것이다. 건강하게 오래 잘 사는 것은 평상시 생활습관에 달린 것으로, 뇌를 알면 더욱 쉬워진다.
사람의 몸과 마음의 건강은 모두 뇌가 얼마나 건강한가에 달려있다. 즉, 건강장수의 비결은 뇌의 노화를 방지하고, 건강하게 관리하는데 있다. 뇌를 건강하게 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무엇일까?
손끝을 움직이면 뇌의 노화를 막는다
몸의 각 부위가 뇌에서 차지하는 비중대로 인체를 표현한 것을 호문쿨루스(Homunculus)라고 한다.
사진의 호문쿨루스 중 하나는 감각을 담당하는 녀석, 또 하나는 운동을 담당하는 녀석이다. 이들을 보면 손을 제2의 뇌라고 부르는 이유를 알 수 있다. 뇌에 들어오는 감각과 뇌에서 밖으로 나가는 운동신경의 절반 이상은 손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뇌의 노화를 막기 위해서는 뇌에 혈액이 골고루 잘 퍼지도록 하고 동시에 뇌에 자극을 줄 필요가 있다. 그런 점에서 가장 좋은 것이 손끝을 자극하는 방법이다. 손끝을 사용하면 뇌에 자극이 전해져 혈액이 정체되기 쉬운 말단 혈관의 흐름도 좋아지기 때문에 뇌가 활성화된다. 손끝으로 뇌를 자극하는 것은 지속적으로 해야 효과가 있으므로,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손끝, 십전혈(十前穴)을 자극하라!
손가락 끝, 손톱 밑에 있는 혈자리, 십전혈(十前穴)을 자극하면 손 끝의 말초신경에서 뇌까지 자극이 전달되어 치매를 예방하는데 좋은 효과가 있다.
1. 손톱의 옆 잡아당기기
손톱의 양 옆을 쥐듯이 하여 세게 잡아당기는 것인데, 열 손가락 모두에 이 방법을 사용한다. 매일 3분정도 규칙적으로 하면 효과적이다.
2. 손끝 박수치기
손끝으로 박수를 칩니다. 20초씩 매일 3회 정도 반복해준다.
3. 십전혈 누르기
첫째 둘째 셋째 손가락을 모은 상태에서 첫째손가락 (엄지)을 시계방향으로 돌리면서 둘째 셋째손가락을 계속 문질러준다. 손가락마다 손톱 밑 십전혈을 손톱으로 꾹꾹 눌러 아프게 해도 좋다.
4. 손가락 푸쉬업
손가락 푸쉬업은 일반 푸쉬업을 손끝으로 지탱하고 손바닥이 지면에 닿지 않게 하는 푸쉬업이다. 손끝자극 중 체중이 실려 가장 강력하게 손끝이 자극되고 단련되는 방법이다. 팔힘 등 기초 체력이 필요한 부분이 있어 초보자들은 벽에서 본인 팔길이보다 조금 더 멀리 떨어진 곳에 서서 양발을 모으고 벽에 대고 손가락 푸쉬업을 하는 방법을 권한다. 하루 1~3회 이상 체력에 맞게한다.
손끝을 사용하는 생활습관 6가지
1. 손글씨 ? 편지나 일기를 손으로 쓴다.
편지를 자주 쓰거나 간단한 일기를 쓰도록 하자. 한자나 쓰는 순서를 생각할 필요가 없는 것을 적극 권한다.
2. 뜨개질, 자수나 패치워크를 즐긴다.
편물이나 자수, 패치워크 등은 손끝을 움직이는 취미로 최적이다. 단순한 작업이 아닌 디자인을 생각하면서 하면 더 좋다.
3. 도예에 도전해 보자
흙을 반죽하고, 모양도 만들고, 색을 입히고, 구워내는 도예의 일련의 작업은 손의 감각을 효과적으로 자극한다.
4. 피아노나 기타를 쳐보자.
피아노나 기타 같은 현악기, 플루트 등의 관악기, 북 같은 타악기를 연주해보자. 가야금이나 거문고 등 국악기도 좋다.
5. 섬세한 수작업이 필요한 모형만들기
모형만들기는 조립과 색칠 등 작업을 진행하기 위해 그 절차를 생각해야 하고, 사고력과 정성스러운 수작업이 필요하다.
6. 서예를 시작해 보자.
글자의 모양과 붓의 놀림등을 고려하면서 글자를 완성해 가는 움직임은 손끝은 물로 뇌에도 좋은 영향을 준다.
글. 장인희 heeya1894@brainworld.com
참고. <나이를 거꾸로 먹는 100가지 비결> 아베 히로유키, 베텔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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