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MB 의료민영화정책' 저지 특위 구성

민주당, 'MB 의료민영화정책' 저지 특위 구성

'보건의료제도개선특위’ 결성…"의료공공성 강화 등 추진"

 

 

6월 임시국회 등원을 거부하고 있는 민주당이 이명박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보건의료정책

에 반발, 당내 특별위원회까지 구성하기로 해 주목된다.

 

민주당 노영민 대변인은 지난 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내 ‘의료민영화 저지

및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한 보건의료 제도개선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

혔다.

 

노 대변인은 “(당 최고위는) MB정부의 의료민영화 정책이 가속화되는 상황을 우려하며 의

료의 공공성 강화 등 보건의료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고 말했다.

 

위원장에는 최영희 제5정책조정위원장이, 간사엔 백원우 의원이 임명됐다.

 

그 외 위원에는 박은수, 전혜숙, 양승조, 강기정, 강성종, 백재현, 박선숙, 이성남, 이춘석

의원 등이 포함됐다.

 

민주당은 향후 학계와 시민사회단체, 관련 전문가들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녀의사 / 송수연 기자 soo331@docdocdoc.co.kr

등록 : 2009-07-04 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