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노인요양)보험/건강검진·증진

건보공단, 부실 검진환경 일제 정비

해피곰 2009. 9. 17. 09:26

건보공단, 부실 검진환경 일제 정비

16일부터 한 달간 현장점검 실시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은 부실검진을 예방하고 수검자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검진기관의 검진제반 상태를 현장 점검한다.

 

건보공단에 따르면 16일부터 한달간 '검진실 환경 일제확인 기간'을 설정해 전국 178개 지

사에서 전체 검진기관의 검진 제반상태를 현장점검하고 검진제규정을 위반한 검진기관은
진비 환수조치는 물론 행정관청에 통보해 부실검진기관 퇴출을 건의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검진실의 청결상태, 장비의 소독 등 위생관리상태, 탈의실 구비 등 프라이

버시 보호상태, 의사 1인당 검진 실시인원 등 민원불편 분야를 집중 확인·개선토록해 대국

민 검진만족도를 향상시키겠다고 건보공단은 밝혔다.

 

아울러 부당 건강검진 발생기관에 대해 종합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해 부당사례 등 과거이력

을 지속관리하고, 집중 공개·홍보함으로써 재발방지 대책을 강구할 방침이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2010년도에 검진기관의 검진환경, 진단·영상의학 등 검진 제분야에 대

한 시범평가를 실시후 그 결과를 공개함으로써 검진기관에 대한 수검자의 선택 폭을 넓혀

부실검진기관은 자연 도태시키고 검진기관간 자율 경쟁체제를 유도해 보다 질 높은 검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이지연 기자 (kashya66@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