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관리하는 호흡 명상 2

외부의 정보를 부정적으로 받아들이는가,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가 하는 것은 뇌의 정보 처리 능력에 달려 있다. 그러나 그 중요성이 무색하리만큼 우리는 외에 무관심한 것이 현실. 어려운 일에 부딪혔을 때, 좋지 않은 정보에 노출되었을 때 뇌가 유연한 사람은 이를 빠르고 쉽게 털어버릴 수 있다. 뇌호흡은 삶 속에서 뇌를 200% 활용하도록 도와준다. 자리에 가부좌를 하고 편안히 앉는다(서도 무방하다). 목을 앞뒤로 돌리거나 좌우로 돌리면서 목과 어깨에 힘을 뺀다. 등을 곧게 펴고 척추를 똑바로 세워 바른 자세를 만든다. 눈을 감은 상태에서 가슴 앞으로 두 손을 가지런히 모은다. 손에 의식을 집중하면서 손바닥이 뜨거워진다고 상상한다. 1분 정도 그 상태를 유지한다. 양 손바닥을 살짝 뗀 후 손바닥과 손바닥 사이에 뭉클뭉클한 느낌 또는 찌릿찌릿한 느낌의 에너지가 있음을 느껴본다. 손바닥을 벌렸다 오므렸다 하면서 양 손 사이의 느낌에 집중한다. 손을 가슴 앞으로 가져온 후 숨을 들이쉬고 손바닥 사이를 벌리면서, 폐도 함께 넓어진다고 상상한다. 반대로 숨을 내쉬고 손을 오므리면서 폐도 함께 좁아진다고 상상한다. 호흡이 편안해졌다면 지금의 상태를 유지하면서 양손을 머리로 가져간다. 머리와 손 사이에 약 3~4cm의 거리를 두고 머리를 감싼다. 폐와 마찬가지로 호흡을 하면서 손을 움직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