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꿈이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꿈은 창조적인 영감을 돕는 은밀한 방법으로 인식되어 왔다. 꿈에서 받은 암시를 통해 불후의 작품을 남긴 예술가의 이야기나 놀랄만한 과학적인 업적을 이룬 과학자들의 사례는 얼마든지 있다.
이런 예는 과학자들에서도 찾을 수 있다. 화학자인 프리드리히 캐쿨레는 1895년 벤젠 분자의 원자 배열 문제로 고민하고 있었다. 어느 날 밤 꿈에 벤제의 원자들이 마치 뱀처럼 꼬리에 꼬리를 물고 길게 연결된 상태로 너울 너울 춤을 추다가 갑자기 머리를 돌려 자기 꼬리를 무는 광경을 보았다. 케쿨레는 이에 영감을 얻어 벤젠의 분자구조가 고리 모양으로 되어 있음을 밝혔다. 그의 이론을 바탕으로 유기화합물의 성질, 화학작용, 제법 등을 고찰해 나가는 실험이 활기를 띠게 된 것은 이때부터다. 꿈이란 외부를 향해 열려 있는 의식에 장막이 드리워지고 육체의 기능이 휴식을 취함으로써 내면의 문이 슬며시 열리는 시간. 우리는 깨어있을 때 미처 정리하지 못한 감정과 정보와 기억을 잠을 통해 분류, 정리, 정화하는 데 꿈은 이러한 과정에서 드러나는 무의식의 잔영이라고 볼 수 있다. 현재 자신이 몰두하고 있는 문제에 대한 암시나 해결책을 구할 수 있는 창조적인 꿈꾸기를 시도해 보자.
준비 : 꿈을 통해 영감을 얻고 싶다면 머리맡에 종이와 연필을 놓아두고 자는 것은 필수. 밤중이든 아침이든 잠에서 깨자마자 꿈의 내용을 적어야 하기 때문이다. 매일 이렇게 반복하다 보면 꿈이 점점 명확해지고 분명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1. 밤중이나 아침에 눈을 떳을 때 생생하게 기억나는 꿈이 있다면 그것을 재빨리 기록한 후 꿈의 내용을 음미해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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