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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몸 마사지로 복을 받자

해피곰 2012. 2. 21. 07:34

 

잇몸 마사지로 복을 받자

잇몸 질환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음식물을 치아로 씹어서 섭취하는 한, 거의 모든 이들이 항상 가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증상은 초기에는 거의 느끼지 못하나 짧게는 몇 년, 길게는 몇 십년동안 천천이 진행되어 중증이나 말기의 잇몸병까지 적절한 치료 없이 악화된다면 심한 통증으로 음식물을 아예 씹지도 못할 정도까지 가게 된다.
 
가장 흔한 증상으로는 양치질할 때 피가 나거나 잇몸이 빨갛게 붓고 찬 것을 먹으면 시리며, 우리하다고 표현하기도 한다. 심한 경우 잇몸이 크게 부어오르면서 피가 나거나 고름 같은 액이 나오기도 한다. 흔히 잇몸병을 풍치라 하는데 이는 잇몸병의 마지막 증상이 치아가 심하게 흔들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흔들리는 치아는 예전의 튼튼한 상태로 되돌리기 힘들다.

 

잇몸병의 완치가 힘든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번 파괴된 잇몸뼈는 다시 자라나거나 원래 상태로 돌아오지 않기 때문이다. 진행된 잇몸병은 치료한다고 하더라도 원래의 건강한 잇몸을 회복할 수 없으며 관리가 소홀해 지면 얼마든지 재발될 수 있다. 치아 주위의 뼈는 한번 녹으면 다시 재생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뼈가 녹기 전에 치료를 받아야 하고, 그보다 중요한 것은 잇몸병이 생기지 않도록 올바른 생활습관을 갖는 것이다.


40대를 넘어가게 되면, 많은 이들이 잇몸에서 피가 난다든지, 잇몸이 붓거나 해서 고생을 해본 경험을 한번 정도는 있을 것이다. 실제로 65세 이하 한국 성인의 35%가 심한 잇몸병을 앓고 있다는 연구가 있다. 간단한 마사지 방법으로 잇몸병을 예방해보자.

혀로 잇몸마사지

입을 살짝 다문 채 혀를 말아 올려서 위 잇몸을 마사지한다.
똑 같은 방식으로 아래 잇몸을 마사지해준다.
각각 10회 반복한다.
마사지 뒤에 고인 침은 천천히 삼켜준다.
잇몸의 혈액순환이 좋아져서 잇몸이 튼튼해진다. 단침이 많이 고이고 혀 근육이 강화되어 뇌기능이 활성화된다. 노인들에게 특히 좋은 수련법이다.
건망증이 심해질 때, 눈이 침침할 때, 어깨가 뻐근할 때, 치아가 약해졌을 때, 치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