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인건강/요가·명상·뇌호흡

뒤로 똑바로 걷기

해피곰 2012. 3. 9. 13:11

공원에서 뒤로 걸어보자

뇌 신경에는 흥분을 전달하는 신경 회로인 시냅스가 있는데, 시냅스는 새로 생기거나 강화될 수도 있고, 또 퇴화할 수도 있다. 신경 전달이 활성화될수록 회로를 형성하고 있는 신경 세포의 가지가 많이 돋아나고 회로가 튼튼해지는 반면, 쓰지 않은 회로는 없어지고 막혀 버린다. 즉 뇌는 쓸수록 발달되고 좋아지지만 쓰지 않으면 쇠퇴한다는 뜻이다. 그리고 새로운 경험은 새로운 시냅스 형성을 자극한다.

 

우리 몸의 근육과 관절이 쓰지 않으면 뻣뻣하게 굳어 유연성과 탄력성을 잃어버리듯, 뇌도 쓰지 않는 부분은 굳어 버리고 그 부분의 기능이 마비되어 버립니다. 또한 반복되는 스트레스로 인한 지나친 긴장은 뇌를 경직시키고 위축시킵니다. 평소 쓰지 않던 근육을 쓰는 방법은 바로 일상생활속에서 이루어지는 행동을 거꾸로 해주는 것입니다. 그러면, 몸도 건강해지고 뇌도 유연해져서 뇌기능이 활발해집니다.

뒤로 똑바로 걷기

어느 정도 공간이 필요하므로 공원등에서 하는 것이 좋으며 자칫 위험할 수도 있으니 반드시 다른 사람이 지켜봐 주도록 한다.
두 팔을 가볍게 흔들며 몸의 뒤쪽을 향해 최대한 똑바로 걷는다.
시선을 정면을 향하도록 한다.
익숙해지면 '기운느끼기' 수련을 하면서 해도 좋다.
뒤로 걷기’는 두뇌의 균형 감각을 향상시키는 두뇌체조로도 훌륭하지만, 신체의 균형 감각을 향상시키는 운동법으로 아주 훌륭하다. 몸의 앞 방향으로만 쏠려 있던 발목, 다리 근육, 인대 근육의 무게 중심을 뒤쪽으로 이동시켜 신체의 균형도를 높여준다.
균형감각,좌우밸런스,좌우뇌의 균형을 잡아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