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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서 본 우리나라 건강보험

해피곰 2009. 7. 22. 15:30

오바마 행정부의 의료보험개혁과 시사점

높은 의료비지출(GDP 대비 15.6%)

  - 미국 : OECD국가들 중 전체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공보험이 없는 유일한 국가     

      ※ OECD평균 10%, 우리나라 6.4%


 ◎ 미국의 보건의료 체계

美상원은 미국의 심각한 보건의료체계를 전반적으로 진단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오바마 대통령이 올해 말까지 의료개혁 법안에 서명하기를 희망하고 있음

 ❍ 미국 보건의료 지표 (의료비재정 구성비)

  •메디케어(노인ㆍ장애인 ): 19% •메디케이드 및 SCHIP(저소득ㆍ어린이): 15%

  •기타 공공부문 : 12%    •기타 사적부문 : 7% 

  •사보험 : 35%            •본인부담 : 12%

 ╺ 직장보험 : 미국내 고용주의 63%가 근로자에게 보험을 제공

  •사업주들은 근로자들의 보험료의 75%를 부담

 ╺ 건강보험료 인상률이 임금인상률과 인플레이션보다 4배 높음


미국 : 전체국민의 15%가 의료보장혜택을 받지 못함

  - 민영의료보험 보험료도 비싸고, 설사 가입했다 하더라도 본인이 부담해야 할 비용이 많음(파산원인의 1순위가 의료비 때문)

 ※ 오바마 대통령의 의료보험개혁은 한 마디로 예산을 대폭 투입하여 국가에서 책임지는 공보험 확대로 국민지출의료비를 낮추고, 의료 사각지대를 없애겠다는 것임

    『이러한 미국의 사례는 민간의료보험이 날로 규모가 커지고 있는  우리나라의 현실에 많은 시사점을 주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보다 많은 美국민들에게 보험적용을 확대하기를 원하지만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하여는 아직 답을 내지 못함

가능한 대안

   •메디케어 & 메디케이드 확대 

   •새로운 공보험 설립

   •고용주들에게 세제혜택을 주어 보험적용을 하도록 유도

 

 

국민건강보험의 우수성

1. 건강보험과 민영의료보험의 차이

 ◎ 건강보험 : 진료비중 본인부담금을 제외하고 전액을 해당 의료

              기관에 지급 (본인부담 〓 전체진료비의 20~30%+비급여)

 ◎ 민영의료보험 : 약관에서 정한 질병에 대하여 일정 금액을 지급

    예) 정액형보험: ‘암에 걸리면 확정진단금 2천만원, 하루입원비 2만원등  실손형보험:  치료비 전액을 지급해 주는 상품

     * 전문가들 : 우리나라 민영의료보험 시장 규모를 10조원 정도로 파악

     * 2008년 건강보험 진료비 약 26조원

     * 26조 + 10조 〓 36조 ----- 전국민 무상진료 가능


2. 민영의료보험의 대표적 문제점

 ◎ 소비자의 합리적인 선택이 불가능

 - 약관이 전문가도 알아볼 수 없도록 지나치게 어렵고, 상품도 유사 내용이  수 백가지 임

 ◎ 납부한 보험료에 비해 받는 보험금(지급율)이 너무 낮음

 - 우리나라 민영의료보험의 지급률은 60%정도(미국이 80%이상)

  * 우리나라 건강보험의 지급율은 104%정도임

 ◎ 보험재정의 악화와 국민의료비의 증가

 - 의료기관 이용시 본인부담금을 포함한 진료비 전액을 보상해주는  실손형상품은 자칫 가입자들이 무분별하게 의료이용을 하게 될 수 있음

  - 이것은 곧 국민의료비의 증가와 보험재정의 악화를 불러오게 됨  

3 우리나라 건강보험 수준(외국과 비해)

 ◎ OECD 국가에 비해 낮은 보장성(64%)

  - 전체 진료비 중 공보험(건강보험)이 부담해주는 수준 〓 보장성

  - 진료비가 100만원(비급여부분 포함)일때 64만원을 건강보험에서 부담

  - 우리나라의 보장성 수준은 약 64%로 OECD국가 대부분이 80% 이상인것과 비교하면 매우 낮은 수준임(이것은 보험료와 관계가 있음)

 

OECD 국가에 비해 낮은 보험료 부담(소득의 5%)

  - 현재 우리나라 : 세대당 평균보험료는 6만5천 원 정도(소득의 5%정도) 임

  - 독일, 프랑스, 일본 등은 10%가 넘으며, 이웃 대만도 8.5%임

  * 선진국 : 보험료를 많이내고 병의원 이용시 혜택도 많이 받는다

  * 그래서 이들 국가처럼 우리도 보험료를 올리고 보장성도 높여야 한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음

  - 이들 국가는 보장성이 높아서 국민들은 굳이 민영의료보험에 가입할 필요를 느끼지 못함

  - 그래서 민영의료보험은 특실 사용, 신의료기기 이용, 금 틀니 등 특별한  이용을 위해 가입함

  - 이에 반해 우리나라는 보장성이 낮아 민영의료보험이 활성화 되어 있음  

  - 보장성을 높이는 것이 우리나라 건강보험이 안고 있는 가장 큰 과제임

  - 하지만 비용대비 효과면에서 우리나라 건강보험은 매우 우수한 제도로 외국에서 평가되고 있음


4. 외국에서 본 우리나라 건강보험

외국 특파원 칼럼, 기고 내용【MyOffice공지사항 게시번호 4520(5.7)참고】

한국이 미국보다 나은점 : 동아일보 뉴욕특파원 공종식(2006.12.7)

○ 미국 큰언니 출산때 하룻밤 진료비 2000만원

     * 韓, 美, 伊 김혜영세자매의 경험으로본 실태(경향신문 2009.4.3)

     - 큰언니 : 미국 - 1박 2일 2000만원, 미보험

     - 작은언니 : 이탈리아 - 4박 5일 무료, 월급의 40% 세금

     - 나(김혜영) : 한국 - 4박 5일 36만원, 의료보험료 27만원

  ○ 오바마 의료개혁을 주시하는 이유 : 동아일보 논설위원(2009.5.2)

  ○ 재미교포 진료유턴 : 동아일보 뉴욕특파원 공종식(2007.3.7)

  ○ 회사 잘리기전 병원 가 둬야 : 머니투데이 뉴욕특파원 김준형 (2009.4.16)

  ○ 미국서 우리 대통령둘에게 고마워한 이유 : 조선일보 워싱턴 지국장 양상훈(2009.5.6)

    - 미국의 의료비는 살인적이고, 보험료는 충격적이다. 이걸 겪은 사람 이면  한국의 건강보험때문에 우리나라 좋은나라 라고싶다.